[중앙일보] ‘글로벌자유전공학부’신설…유학생 유치 본격화
국립 한국방송통신대학교(이하 방송대)가 원격대학의 제도적 한계로 지적돼 온 외국인 유학생 유치 장벽을 허물기 위해 파격적인 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방송대는 2026학년도부터 외국인 학생 전용 ‘글로벌자유전공학부’를 신설, 국제 학생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해 ‘글로벌 지식 허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재 국내 교육 체계상 원격대학은 유학 비자(D-2) 발급이 제한돼 있어 외국인 학생 유치에 물리적 한계가 존재해 왔다. 방송대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현지에서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모델을 전략적으로 내세웠다. 신설되는 글로벌자유전공학부는 해외 현지에서 온라인으로 수학할 수 있도록 설계돼 비자 문제 없이 한국 고등교육 진입이 가능하다.
이번 학부 신설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발 빠르게 대응하려는 조치이기도 하다. 코로나19 기간 한시적으로 허용됐던 중국의 원격 학위 인증이 종료되면서 기존 유학생 유치 환경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더불어 방송대는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고등교육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유치 국가를 대폭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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